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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일본 편의점 요모조모

하니안 2017. 10. 29. 04:06

안녕하세요. 2011년도 도쿄에서 1년간 

그리고 2013년도부터 지금까지 오사카에서 4년째 일본 현지 생활중입니다.

일본에서 살아가면서 보고 배운 지식 및 일상 생활 내용을 

인터넷에 올려보기 마음 먹었습니다. 즐겁게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올릴 내용은 약 5년간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습득한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정보에 의해서만 

기재하므로 개인적은 감상과 판단만을 전제로 함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첫번째 내용은 일본 편의점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한국에도 편의점이 참 많습니다만, 일본은 차~~~~~~~~~~암 많습니다.

왜 차~~~~~~~~암 많을까요?



대다수의 일본 사람들이 편의점을 차~~~~~~~~암 많이 이용하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보다 인구가 약 3배가 많기 때문에 일본 편의점 이용객 수도 

당연히 배로 많다라고 간단히 말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 보다 일본이 편의점 이용에 

대한 일본 사람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족도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이겠죠. 

일본은 오직 편의점(더욱 구체적으로는 오직 해당 브랜드 편의점)에서만 

살 수 있는 PB상품의 종류가 매우 많으며, 

품질과 맛이 매우 우수합니다. 




좋아하는 식품이 오직 해당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면 

그것을 구입하기 위해 그 편의점을 이용할 수 밖에 없겠죠. 



PB상품에는 빵, 도시락, 냉동식품, 과자, 즉석식품 등이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 식품들은 매우 맛있습니다. 

급하게 한끼 때우기 위해서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산다는 느낌입니다. 

그저 일반 슈퍼보다는 아무래도 가격이 더 비싸기에 사고 싶은 것을 다 살 수 없을 뿐이지요. 



필자는 일본 생활 중에 편의점(세븐일레븐)에서 5개월 정도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습니다. 

레지 뒤편 사무실에는 유통기한이 채 1~2시간 밖에 지나지 않은 빵과 

도시락이 매일매일 산처럼 쌓여있어서 

근무시간 후에 취식 타임이 크나큰 행복이었습니다. 

실제 일본 편의점에서는 빵과 도시락의 폐기처분을 

실제 기입된 유통기한(시간)보다 약 2시간 전에 회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제품에 3시(3時)라고 적혀 있고 또 그 다음에 N1이라고 적혀있죠? 

3시는 제품의 유통기한으로 손님 위해서 적혀 있고, 

N1는 1시라는 뜻으로 편의점 직원들을 위해서 적혀져 있는 것입니다. 

1시에 편의점 직원들이 수거를 하라는 뜻이죠. 식품 안정성에 매우 엄격한 일본입니다. 

그 덕분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은 전혀 문제없는 식품을 공짜로 매일매일 먹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 여행 오신다면 일본 편의점 식품들을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일본에 편의점의 브랜드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면



업계 TOP3

세븐일레븐(セブンイレブン), 패밀리마트(ファミリ?マ?ト), 로손(ロ?ソン)이 있습니다.

이 세 브랜드는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하루 종일 눈에 띕니다.




위 세 브랜드 이외에 유명한 브랜드로는

K(サ?クル), Sunkus(サンクス), MiniStop(ミニストップ), 

Daily Yamazaki(デイリ?ヤマザキ), POPLAR(ポプラ) 등이 있습니다. 

각 지방마다 그 지방에만 있는 브랜드 편의점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대도시에 있는 유명 브랜드로는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일본 여행을 오신다면 편의점 이용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하고 싶지 않아도 하시게 될 겁니다. 

여행을 하시는 곳곳마다 편의점 간판은 24시간 불이 들어와 있으니까요.

다음에 편의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개취입니다만, 

편의점 추천 식품들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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