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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만에 온 휴일, 

직장 일을 마치고 밤 11시 온천에 가서 

2시간 동안 피로를 푼 뒤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답니다ㅋ




온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나온 이 기분엔 라면이 딱이랍니다ㅋ

온천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일본 라면 체인점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코즈나 라면(横綱ラーメン)“이 있네요



영업시간 오전 11시 ~ 새벽 5시까지 ^^;;;;

길게도 하네요ㅋㅋ 덕분에 새벽에 자주 이용합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라면 종류와 볶음밥, 군만두, 술안주용 튀김류, 디저트 아이스크림, 어린이세트 등이 있답니다



일본 라면 체인점 '요코즈나 라면'에서는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코즈나 브랜드 식품도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라면, 볶음밥, 김치, 군만두, 조미료 등이 있네요.




실제로 슈퍼나 잡화점에서도 요코즈나 브랜드 식품이 자주 보인답니다.

허나 실제로 먹어 본 바로는 가게에서 먹는 맛보다는 못하네요.



테이블에 여러가지 조미료가 있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후 요리가 나왔답니다.

오늘은 와이프가 초저녁에 밥을 먹고 배가 별로 안고파서

라면 大 + 철판볶음밥 세트랑 군만두만 하나 시켰답니다.

이걸로 둘이서 나누어 먹기로 했답니다. 결국은 제가 거의 다 먹겠지만!!!



먼저 철판 볶음밥이 나왔는데요.

철판볶음밥의 경우 일본은 날계란을 따로 주는 가게도 많이 있답니다.

그럴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셀프 요리를 해야 한답니다.



계란을 풀고



철판 위에 볶음밥 옆으로 넓게 계란을 돌려줍니다.



10초만 기다리면 계란이 금방 익어 갑니다.



너무 계란이 딱딱해지기 전에 신나게 비벼줍니다.



맛있는 계란 볶음밥 완성!!!



볶음밥 요리를 하는 사이에 라면이 나왔네요.

大자라서 면 양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보통 양에 정확히 2배랍니다.



빈 그릇에 와이프가 먹을 라면을 덜어주고, 신나게 라면 흡입!!!!



일본 라면 체인점 '요코즈나 라면' 가게의 가장 큰 매력은 파 랍니다. 

라면을 주문하면 테이블 당 하나씩 저 통에 파를 주는데요. 

사진으로는 감이 안 올 수 도 있습니다만, 파 양이 어마어마하답니다. 

근데 저희 와이프가 파 킬러입니다. 저거 라면에 다 넣어 먹습니다. 저도 엄청나게 먹습니다. 




파와 함께 먹는 라면이 정말 맛나답니다. 강추 강추입니다. 

허나 파를 넣으면 라면 국물이 좀 식는 경향이 있습니다. 

뜨거운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파를 한꺼번에 너무 많이 집어 넣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국물이 식어요!!!!!!



마지막으로 군만두가 나왔네요. 6개가 1인분이랍니다.



저희는 일본 라면 체인점 요코즈나에 오면 꼭 군만두를 시키는데요. 이유는 무료 쿠폰이 있답니다ㅎㅎ

6개월 정도 전에 10장을 받았는데요. 아직도 4장이나 남아있네요 ㅎㅎ 

오늘 쓰고도 아직 3번이나 더 공짜로 먹을 수 있어요.

둘이서 배터지게 먹고 계산을 하러 갔답니다.




계산서에는 1,440엔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군만두 무료쿠폰 덕에 1,220엔에 계산했네요.

너무 잘 먹었답니다.


퇴근 후 온천 + 라면

더 바랄게 없네요. 내일은 휴일이니 집에서 편하게 누워자기만 하면 끝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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