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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선 일본에서 일본 술집 싸게마시는방법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일본에서 살면 일본 술집에 가는 것이 한국 보다는 자주 가기가 쉽지가 않답니다.

일본에서 보통 살아가는 한국사람들은 돈 없는 유학생, 박봉의 직장인들인데요.

일본 이자카야(술집)에 가면 이상하게 별로 먹은 것도 없이 돈이 꽤 많이 나온답니다




보통 일본 가게 음식은 하나 같이 깨작깨작 나오는 스타일이며, 

생맥주 한 잔에 4500~5000원 정도랍니다. 

아, 갑자기 생맥주 생각이 절로 나네요~ 꿀꺽!



그리고 가게 테이블에 앉는 것만으로도 세키다이(席代)라고 

자리세가 한 테이블이 아니라 한 명당 3500원 정도 붙습니다 (양아치죠!)



자기들도 양아치인 걸 아는지 1 인당 에피타이저 같은 찬이 1 개씩 나온답니다. 

예를 들면 장조림이나 야채 절임 같은 것! 양은 콩만큼 나오니 기대도 안 한답니다.




이렇게 한국보다는 훨씬 비싼 이자카야를 자주 가다가는 월급이, 생활비가 남아돌지가 않아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자주 가는 스타일의 가게가 몇 곳 있답니다. 일본 사람도 마찬가지이고요.

일본 술집 싸게마시는방법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면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라면 가게 + 생맥주 


일본 라면은 생맥주랑 맛 궁합이 참 잘 맞고요. 

한국보다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는 곳이 많기 때문에 

밤 늦게까지 일한 직장인들이 저녁식사 + 맥주 한잔으로 자주 이용을 한답니다. 

가격도 라면 800엔 + 생맥주 1잔 500엔 = 1,300엔 정도랍니다.



2. 노미호다이(飲み放題) – 시간제 무제한 주문식


일본 이자카야에서는 시간제 무제한 주문식 시스템이 웬만한 곳에서는 다 하고 있답니다. 

술이 세고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일본의 노미호다이제가 참 매력적인데요. 

보통 1 인당 2시간에 15000원, 3시간에 20000원 정도에 

가게에 있는 거의 모든 술은 무제한으로 주문을 할 수가 있답니다. 




생맥주 한 잔에 5000원정도로 치면 4잔 이상만 먹어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답니다. 

또한 술 뿐만 아니라 소프트 드링크인 탄산음료, 주스, 차 등도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3. 모든 메뉴 가격 동일제 


일본 술집에 가면 술보다 비싼 안주 값이 더 나오는 곳들이 많은데요. 

일본도 안주 양이 푸짐하지도 않으면서 맛도 그저 그런 비싼 곳이 많답니다. 

그런 곳과 다르게 모든 메뉴 가격이 동일제로 하는 가게가 있는데요. 




보통 가격 동일제 식당은 거의 모든 메뉴가 300엔정도 랍니다. 

술도 안주도 300엔 정도로 술 값도 더 싸고 안주도 매우 싸서 이것 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이 3가지 스타일의 가게들이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한 잔 할 수 있는 곳들로 

일본 현지 생활을 오래한 한국 사람들과 일반 일본 사람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이랍니다.  

일본에 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별 볼일 없는 곳에서 비싼 돈 쓰지 마시고 

꼭 3가지 스타일 가게들을 한번씩 모두 이용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3. 모든 메뉴 가격 동일제”로 한국, 일본 사람들이 자주 찾는 No.1 가게

토리키조쿠(鳥貴族)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본에서 일본 술집 싸게마시는방법 살펴봤습니다. 많은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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