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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와이프가 오사카 시내 난바에서 일이 끝났답니다. 

끝나는 시간이 제가 회사 일 끝나는 시간과 비슷해서 

난바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답니다. 

제 퇴근이 1시간 늦어서 미안하게도 와이프가 기다려줬네요. 


 


저녁 메뉴는 만나기 전에 미리 오랜만에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맛집 

빅쿠리돈키(びっくりドンキー)에 가기로 했답니다. 

난바 최대 관광지 도톤보리 근처에는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맛집 빅쿠리돈키가 세 군데가 있답니다. 



가장 유명한 도톤보리 거리 중심에 한 곳, 

도톤보리를 기준으로 한 블록 왼쪽에 있는 번화가 아메리카 무라(줄여서 “아메무라”-패션거리)쪽에 한 곳, 

그리고 도톤보리를 기준으로 남쪽에 센니치마에 쪽 빅카메라 건물 옆에 한 곳이 있답니다. 



저희는 항상 집 방향이자, 

전철에서 가까운 “센니치마에 아무자” 점을 이용한답니다.


점심에 빵 한 개 먹은 것이 다여서 와이프랑 만나자마자 후다닥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맛집 빅쿠리돈키가 있는 건물 2층으로 향했답니다.



2층에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맛집 빅쿠리돈키(びっくりドンキー)가 있네요.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가게 앞에 있는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배가 고프니 

미리 시킬 메뉴를 둘이서 열심히 봐두었답니다.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맛집 빅쿠리돈키(びっくりドンキー)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전국구 일본 함박스테이크 전문 체인점이랍니다. 

체인점이기에 월등한 맛을 자랑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나름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한 패밀리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함박스테이크가 주 메뉴이고, 

일반 쇠고기 스테이크, 샐러드, 스파게티, 각종 튀김류, 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보통 젊은 20-30대들이 많이 찾고, 

함박스테이크와 디저트(소프트크림, 파르페)를 대부분 이용한답니다.

빅쿠리돈키는 가게 인테리어가 이쁜데요. 



개인적으로는 가게 외관은 항상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떠오르게 한답니다.

와이프와 오늘 있었던 회사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네요.


오징어 튀김인데요. 제 와이프가 엄청 좋아합니다. 

스시집에 가도 시키고, 중국집에 가도 시키고,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맛집 빅쿠리돈키에 와도 자주 시킨답니다.



메인메뉴로 저는 무즙 토핑 + 함박스테이크를 시켰고



와이프는 계란 후라이 토핑 + 치즈가 들어있는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답니다.



기본적으로 함박스테이크에 맛이 배어있습니다만, 

저희는 항상 빅쿠리돈키에 오면 함박스테이크 소스를 달라고 점원에게 부탁한답니다. 

소스를 부어 먹으면 맛이 더 좋은데요. 무료 제공이랍니다. 

다들 몰라서 주문은 안한답니다. 꿀팁이죠ㅎ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금방 뚝딱해버렸네요.

디저트로 파르페를 시켜먹으려다가 

오늘은 일찍 집에 가고 싶어서 그만두고 계산을 하러 갔답니다.



2,592엔이 나왔는데요. 오늘은 평소보다 돈이 더 나왔네요.

왜냐하면 밤 10시 이후에 가게에 들어가서 10% 심야료가 붙었네요 235엔!!! ㅜㅜ

회사가 밤 10시에 끝나니 어쩔 수가 없네요!!!

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ㅎㅎ 집으로 고고!!!

오사카 관광 중심지 난바에서 3점포가 있으니, 

함박스테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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